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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유일의 20대 타깃 연구 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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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성 소장, 이재흔 파트장, 신지연 책임 연구원, 장지성 책임 연구원, 김민경 연구원 대학내일20대연구소

서툴러서 가장 찬란한 시절, 20代를 연구하는 사람들

육체와 정신이 가장 왕성한 20대에 대부분의 우리는 각자에게 주어진 자유를 누리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나’라는 세계를 구축해 나갑니다. 이때 겪은 일과 사회적 이슈가 한 사람의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지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의 모습은 처음이라 서툴고 서툴기에 찬란합니다. 그래서 늘 세상은 이들의 모습을 좇고, 이들의 눈을 통해 시대를 읽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20대를 들여다보고 그들의 관점에서 현재를 해석하며 미래를 예측하는 곳입니다. 이들이 20대에 주목하는 이유, 20대를 통해 전 세대에 발신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서툴러서 가장 찬란한 시절, ‘20대’를 연구하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대학내일의 ‘R&D 센터’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하는 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원형은 ‘대학문화연구소’입니다. 2010년 설립 초기에는 20대가 아닌 ‘대학생’을 주요 연구 타깃으로 삼았지만, 회사의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서 연구 타깃을 20대로 넓혔고 지금은 MZ세대를 중심으로 X세대, 86세대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성장기는 작은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넓혀 나가고 마침내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20대라는 시절’과 닮았습니다.

2023년 5월 기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두 가지로 분류된 비즈니스 영역(트렌드·세대 연구, 리서치·컨설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보통 6:4의 비율로 자체 프로젝트와 외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요. 자체 프로젝트는 1년 365일 이 세대를 촘촘히 들여다보고 연구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매달 홈페이지에 발행하는 연간 50여 건의 MZ 세대 관련 데이터와 보고서, 아티클, 1년에 한 번 출간하는 『트렌드 도서』가 있습니다. 외부 협업은 리서치, 컨설팅 프로젝트를 주로 진행합니다. 이들을 찾아오는 클라이언트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제품에 반영해야 하는 뷰티, F&B 분야의 기업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정책을 수립하거나 관련 정책을 홍보해야 하는 정부 공공기관까지 다양합니다. 많은 클라이언트가 대학내일20대연구소를 찾는 이유에 대해 호영성 소장은 ‘수치화한 정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성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20대를 연구해 온 기관이 지닌 전문성’을 꼽았습니다.

“사례를 중심으로 한 콘텍스트(context)만 하는 곳도 있고 데이터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곳도 있지만, 두 가지를 병행하면서 잘 융합하여 좋은 인사이트를 내는 곳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사례 해석을 잘하는 역량과 데이터를 분석하는 역량까지 둘 다 가지고 있어요. 트렌드 사례, 소비자 조사 데이터, 소셜 빅데이터, 직접 운영하는 Z세대 커뮤니티로부터 듣는 이야기 등 다방면의 소스를 통합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12년간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는 것도 강점이죠. 시간이야말로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거니까요.” – 호영성 소장

호영성 소장의 말처럼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20대의 변화를 꾸준히 주시해 왔습니다. 이들이 켜켜이 쌓아 온 시간은 특정 시기에만 보이는 단편적인 양상 너머의 ‘흐름’까지 읽어낼 수 있는 전문가의 시각을 단련시켰고, 대학내일20대연구소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연구 방법론①
소비자의 ‘진짜’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사례 해석 중심의 콘텍스트 연구와 소비자 조사, 소셜 빅데이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연구를 병행합니다. 프로젝트 의뢰를 받으면 가장 먼저 클라이언트 혹은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본 탐색 과정에 돌입합니다.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거나 20대, MZ세대들이 많이 유입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회자되는 이야기와 의견 등을 수집하죠. 주변의 생생한 반응, 즉 소비자의 ‘진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전 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1차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합니다.

“트렌드를 수집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가설이 나와요. 수치를 파악할 필요성이 보이면 설문조사로 정량 데이터를 뽑고, 인터뷰해 봐야겠다 싶으면 인터뷰이를 찾거나 좌담회를 열죠. 제트워크(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직접 운영 중인 300여 명 규모의 Z세대 커뮤니티)에 물어봐서 추가 사례를 수집하는 식으로 가설 검증 과정을 거치기도 해요. 그 모든 자료를 종합해서 보고서를 작성하고요.” – 신지연 책임 연구원

제트워크 활동 이미지

“저희는 실제 보이스에 집중해요. 뉴스나 아티클로 정제된 이야기는 참고하되 유튜브, 트위터, 커뮤니티 등에서 요즘 사람들이 어떤 행동 양상을 보이는지 파악하죠. 사례를 수집할 때는 그냥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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