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사람은 섹시하다, 독서가 1020세대서 유행하는 이유📖

독서 좋아하세요? 최근 조사 결과를 보면 독서는 저물어가는 습관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성인들은 1년에 3.9권의 책을 읽는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1020세대에서 독서량은 오히려 늘고 있다는 건데요. 여기에는 점점 귀한 것이 되어가고 있는 독서와 글 읽기 경험을 새롭게 받아들이고 있는 젊은 세대의 인식이 있다고 합니다.

긱시크 패션처럼 떠오르고 있는 ‘북시크’, 최근 도서∙출판계에 일어나고 있는 흐름을 살펴보세요👀

이미지 출처: oliviero toscani

비스킷(@biscit.co.kr) 팔로우하고, 마케팅・브랜딩・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받아보세요🍪

#북시크 #트렌드 #취미 #독서 #취향 #마케팅 #브랜딩 #프로모션 #광고아이디어 #광고

기존 상품보다 더 매력적인 굿즈, 브랜드들의 굿즈 마케팅🎁

삼성전자에서 수건, 고무장갑, 양말을 제작했다는 소식, 다들 알고 계셨나요? ‘해브 어 굿 AI 라이프`(HAVE A GOOD AI LIFE)라는 테마로 제작된 한정판 굿즈는 2시간 만에 매진되었는데요. 언뜻 보기에는 ‘삼성전자에서?’라는 의문이 들지만, 여기에는 ‘고무장갑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겠다는 약속, AI 라이프가 지켜드립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어요. 브랜드가 제안하는 가치를 재치있게 풀어낸 것이죠.

사실 굿즈 마케팅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아이돌 산업의 전유물이었다고 합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굿즈가 주로 덕후 문화의 상징이었다고해요. 하지만 2010년 이후부터 형태가 발전해, 제품을 사면 얹어주는 증정품의 개념으로 브랜드와 기업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었죠.

하지만 가끔 제품보다 증정품이 더 관심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스타벅스의 ‘서머레디백’ 열풍이 있었죠.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서머레디백’ 증정품과 교환할 수 있는 ‘e-프리퀀시 쿠폰’을 받을 수 있었는데, 증정품을 얻기 위해 음료 300만 원치를 주문한 뒤 음료는 모두 버린 고객까지 등장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어요.

증정품을 비롯한 굿즈 마케팅은 재미를 지향하는 펀슈머(Fun + Consumer)들과 팔로워를 자처하는 충성 고객인 팬슈머(Fan + Consumer)라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고객과의 관계 형성을 수월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빠져서는 안될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브랜드 굿즈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요즘,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디자인이 소비 욕구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예쁘거나 혹은 실용적이거나, 브랜드의 가치를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브랜드 굿즈가 가장 가지고 싶으신가요? 가지고 싶은 브랜드 굿즈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미지 출처 : 제일기획

비스킷(@biscit.co.kr) 팔로우하고, 마케팅・브랜딩・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받아보세요🍪

#굿즈 #마케팅 #스타벅스 #서머레디백 #팬슈머 #뉴진스 #프로모션 #인사이트 #브랜딩 #광고 #광고에이전시 #광고아이디어

요즘 브랜드 담당자는 밈을 찢어.. 밈으로 소통하는 브랜드 계정🥕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 다들 SNS에서 이런 밈을 활용한 영상을 많이 보셨을 거예요.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가 익숙해지면서 같은 사운드에 내용만 바뀌는 콘텐츠가 더욱 많아졌는데요.

최근들어 브랜드 계정에서도 밈을 활용해 주목받는 경우가 늘어난 것 같아요. 적절한 밈 활용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큰 파급력을 발휘하곤 하는데요. 특히 새로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만들고 유행에 편승해 자연스럽게 브랜드 제품을 노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밈첩성 만렙으로 밈 콘텐츠를 만드는 요즘 브랜드 계정들을 만나보세요👀

이미지 출처: @daangni_official

비스킷(@biscit.co.kr) 팔로우하고, 마케팅・브랜딩・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받아보세요🍪

🍪 한 입에 쏙, 비스킷 선정 금주 뉴스

▪︎ 민희진 기자회견, 누가 웃었나
▪︎ 미국서 유행이라는 새로운 SNS
▪︎ 20대들의 새로운 트렌드는 독서코어?
▪︎ 삼촌은 요즘 어떤 커뮤니티를 할까
▪︎ ‘1분 안에 팔아라’, 요즘 대세라는 숏핑
▪︎ 가격 올린 쿠팡 멤버십, 이탈은 미미했다
▪︎ SOOP으로 사명 변경한 아프리카, 성적은
▪︎ CU에서 3일 만에 완판된 이것
▪︎ 인플루언서 마케팅, 뷰티가 가장 크다

🍪 비스킷(@biscit.co.kr) 팔로우하고, 브랜딩 & 마케팅 인사이트를 받아보세요!

비트 주세요🎤 천상계 브랜드들의 비교 광고 모음

손흥민 선수가 한 입 베어 문 사과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버립니다. 이 광고는 지난해 송출된 삼성의 갤럭시 워치6 광고인데요. 손흥민 선수가 모델로 기용되어 많은 화제를 모았죠. 여기에 믹서에 들어간 사과가 삼성전자의 경쟁사인 애플의 로고라는 사실을 알아챈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어요.

삼성전자는 꾸준히 애플을 겨냥한 비교 광고를 진행해왔는데요. 이들처럼 산업에는 저마다 세기의 라이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비교 광고는 보통 2위 기업에 의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2인자 마케팅’으로 평가되기도 하는데요. 특히 펩시는 코카콜라를 공격하거나, 버거킹은 맥도날드를 노린 광고들을 많이 제작한다고 해요.

앞서 삼성전자의 사례처럼, 국내에서도 비교 마케팅을 진행하곤 하는데요. 경쟁사의 광고를 떠오르게 한다거나, 카피를 차용해 그들과의 차별점을 부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죠. 이는 경쟁사와의 차별점을 부각시켜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데 효과적이지만, 자칫 지나친 비교 광고는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유연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광고가 가장 센스 있게 느껴지나요? 생각나는 비교 광고가 또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미지 출처: 삼성전자 유튜브

비스킷(@biscit.co.kr) 팔로우하고, 마케팅・브랜딩・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받아보세요🍪

#애플 #삼성 #갤럭시광고 #애플광고 #펩시광고 #코카콜라광고 #컬리 #올리브영 #넷플 #웨이브 #버거킹광고 #맥도날드광고 #뷰티 #화장품광고 #광고아이디어 #광고 #브랜딩 #프로모션

세계적인 매거진 편집부는 어떻게 기획할까, <POPEYE> 인사이트 밋업📝

지난 주말, 비스킷 에디터는 콘텐츠 기획 팀 도쿄다반사(@tokyodabansa)가 주최한 인사이트 밋업에 다녀왔어요. ‘시티보이’의 이미지를 널리 전파시킨 뽀빠이 매거진의 편집장님과 웹 디렉터님의 주도로 뽀빠이 매거진의 역사와 그들이 진행했던 콘텐츠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에디터의 눈에 띈 건 바로 뽀빠이 웹🖥️. 종이 잡지 기반의 미디어들이 웹으로 옮겨갈 때는 대부분 기존 기사들을 활용한 페이지 뷰(PV)로 수익을 내곤 하는데요. 뽀빠이 웹 디렉터 미야모토 켄 씨는 본지 기사를 그대로 실을 경우, 본지의 연장선으로 인식돼 자체적인 매력도가 떨어질 것을 우려했다고 해요.

그렇게 탄생한 뽀빠이 웹의 슬로건은 ‘Come Join Us’. 여기에는 잡지를 만드는 주체가 더 이상 에디터만은 아니라는 인사이트가 있었다고 합니다. 뽀빠이 웹을 비슷한 생각과 결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로 채우고 싶었다고 해요. 실제로 뽀빠이 웹은 론칭 직후 재미난 행보를 이어오고 있었죠.

디지털로 거점을 옮겨오고 있는 기성 잡지들 중 일부는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밀려 적응 과정을 거치고 있는 듯하지만, 뽀빠이 웹은 성공적으로 디지털 환경에 적응한 것 같아요. 그 배경에는 독자들과 함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편집부의 풍토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인사이트 밋업에 참여하며 좋은 콘텐츠는 결국 독자와의 접점, 즉 만남으로 귀결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슬라이드를 넘겨 뽀빠이 웹의 재미난 기획과 현장의 분위기를 살펴보세요. 👀

사진 촬영: 비스킷

비스킷(@biscit.co.kr) 팔로우하고, 마케팅・브랜딩・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받아보세요🍪

‘우리 심야영업 해요’ 젠Z 올빼미족을 공략하는 맥도날드🍟

늦은 저녁까지 친구들과 함께하는 Z세대의 종착지는 어디일까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언제라도 우리를 품어주는 곳이 있죠. 바로 심야영업을 하는 패스트푸드점이요.

맥도날드 이탈리아가 Z세대들을 겨냥해 ‘녹터널 크리쳐스(Nocturnal Creatures)’ 캠페인을 론칭했어요. 이들은 Z세대의 84.4%가 늦은 저녁, 간단한 식사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걸 좋아한다는 조사 결과를 참고했는데요.

캠페인의 이미지는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아요. 사람이 없는 숲속, 동물들의 은밀한 생활을 관찰하는 것처럼, 맥도날드에서 식사를 하는 Z세대의 모습이 담겨있죠. 자신들이 심야에도 영업한다는 점을 위트 있는 분위기로 풀어낸 결과물이 인상적입니다.

약간의 공포감을 풍기기도 하는 맥도날드의 위트,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비스킷(@biscit.co.kr) 팔로우하고, 마케팅・브랜딩・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받아보세요🍪

1724년생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귀재가 된 AI🤖

최근 AI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마케팅 분야에서도 AI 활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AI 기술의 활용과 그 역할도 다양해지고 있는 거 같은데요. 오늘은 AI 기술과 접목한 마케팅 사례들을 모아봤어요.

📍 AI가 상상한 1000년 뒤의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최초로 제품 개발 과정에 ‘AI’를 참여시켜 ‘Y3000’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 제품은 서기 3000년에 어울리는 맛으로 개발되었죠. 제품 개발을 위해 소비자가 ‘미래’를 어떤 맛으로 상상할 지 알아본 데이터를 수집한 다음 ‘미래의 맛’ 컨셉으로 출시했다고 해요.

📍 1724년생 칸트가 인플루언서였다면?

박은빈 배우가 촬영한 서울우유의 TV광고, 보신 적 있나요? 박은빈 배우와 놀랍도록 닮은 아역 모델들이 나왔는데, 알고보니 AI로 구현된 가상 인물이었다고 해요. 최근에는 1724년생 철학자 칸트를 AI 기술을 이용해 23세의 인플루언서로 만들기도 했는데요. Z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동시대의 페르소나로 재탄생 시켰다고 합니다.

📍 이제 광고 제작까지 하는 AI

삼성생명에서는 광고의 모든 요소를 AI로만 제작해 조회수 786만 회를 달성한 적 있어요. ‘AI에게 물었습니다’라는 메시지로 시작되는 해당 영상은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광고의 처음부터 끝까지 활용해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보험이라는 추상적인 상품을 시각화하여 소비자와의 정서적 간극을 좁히기 위한 시도가 인상적으로 보였습니다.

마케팅에 접목된 AI 기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출처 : 각 브랜드 SNS 계정

비스킷(@biscit.co.kr) 팔로우하고, 마케팅・브랜딩・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받아보세요🍪

UX디자이너가 들려주는 찐 맛집 서치법📌

근사하고 맛있는 카페나 식당, 여러분은 어떻게 찾으시나요? 매주 UX 사례를 공유하는 UX스토리지(@uxstorage_) 님은 약속 장소 근처의 맛집을 찾을 때 지도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하는데요. 만약 약속 장소가 성수역이라면 ‘성수동 맛집’을 검색해 보는 것이죠.

지도 서비스를 이용해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지도 위에 나열되는 리스트는 보통 ‘추천순’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 방식은 내부 알고리즘으로 추천되기 때문에, 어떤 기준으로 정보가 제공되는지 명확히 알 수 없어요. 여기에 광고까지 포함돼있어, 주어진 정보에 신뢰감을 느끼지 못할 때도 있죠.

여기 UX스토리지 님이 정리한 9개의 사례를 모아봤어요.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카카오맵.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트렌드랭킹’ 기능이 아주 요긴하거든요. 장소 리스트를 ‘검색순’, ‘길찾기순’, ‘즐겨찾기순’, ‘친구공유순’으로 제공하는데, ‘친구공유순’이라는 필더가 다른 서비스와 특히 차별되는 지점인 것 같아요.

광고 성격의 후기도 적지않은 요즘, ‘친구공유순’ 필터는 음식점에 대한 신뢰도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것 같아요. 친구들과 공유한 횟수를 기준으로 정보가 제공돼, 누군가에게 추천할만큼 괜찮은 곳이라는 믿음이 생기는 듯 합니다. 나아가 상위권에 있는 식당을 누르면 식당 정보가 모달 형식으로 나타나는데요. 여기에 최근 클릭/검색에 대한 추이가 표시돼, 랭킹에 대한 이유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요.

서비스의 차별점은 이렇게 작은 디테일에서 도드라지는 것 같아요. 사소한 기능이지만, 이용자들이 해당 앱을 이용하게 만드는 묘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작은 디테일의 UX 사례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credit @uxstorage_

표지 출처 : 고독한미식가

비스킷(@biscit.co.kr) 팔로우하고, 마케팅・브랜딩・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받아보세요🍪

#고독한미식가 #맛집 #카카오맵 #UX #UXstorage #유저 #사용자 #마케팅 #브랜딩 #광고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