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말하는 진짜 여행의 즐거움

BISCIT

이지훈 팀장님, 김한주 매니저님 안녕하세요. 비스킷 독자분들에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지훈

안녕하세요. 저희는 야놀자의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IMC팀입니다. 저는 IMC팀의 팀장 이지훈입니다.

한주

저는 야놀자의 브랜드 캠페인 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김한주입니다.

BISCIT

야놀자에는 다양한 마케팅 부서가 있을 것 같은데요. IMC팀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지훈

브랜드 캠페인을 비롯한 전반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실 IMC라고 하면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하지만, 저희 팀은 좀 더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되어 있는 부서예요. 브랜드 전략 기획을 세우고, 그에 따른 대규모 광고 캠페인부터 브랜디드 콘텐츠, 제휴 프로모션, SNS 채널 운영 등 정말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고객에게 ‘야놀자’를 알리고,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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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는 ‘숙박 예약 서비스’로 시작했죠. 지금은 여행·여가 카테고리 안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중개하는 플랫폼이 되었는데요. 지금의 슈퍼앱으로 확장하기까지 모멘텀을 다시 한번 돌아볼까요?

한주

야놀자가 설립 초기부터 지키고 있는 브랜드의 미션은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입니다. 누구나 어디서든 편하게 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어요. 미션에 맞춰 숙박ㆍ레저ㆍ교통 등 여가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는데요. 지난 2016년 본격적으로 예약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단계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레저∙액티비티 예약(2018년), 글로벌 호텔, 철도∙렌터카 등 교통 예약(2019년), 글로벌 항공 서비스(2023년)] 고객들에게 여행·여가를 한 번에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슈퍼앱으로 인식되었고, 감사하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시기를 전략적으로 지나오며 더욱 성장할 수 있었는데요. 아시다시피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여행과 호캉스, 야외 액티비티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잖아요. 야놀자는 이미 전국의 숙소와 다양한 액티비티 상품들을 보유하고 있었어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초특가 상품을 기획하고, 라이브 커머스 등을 진행하면서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발맞춰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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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로 많은 성장을 이루면서, 그때마다 중요한 이슈가 있었을 것 같아요. 진행한 광고 캠페인의 목표도 달랐을 테고요. 특히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인식된 광고는 2018년 ‘하니’가 모델로 등장한 “야야야 야놀자, 야야야 야놀자” 캠페인일 것 같은데요. 이 광고의 배경과 이후 진행한 캠페인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지훈

맞아요. 모든 광고 캠페인은 브랜드 상황과 당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기반으로 기획 되는데요. 가장 많이 회자된 “야야야 야놀자” 캠페인은 야놀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특장점인 ‘초특가’를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귀에 꽂히는 반복적인 음가를 활용했어요. 야놀자의 브랜드명과 초특가라는 워딩을 사용해 후킹하는 노래를 만들었죠.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CM송이기도 했지만, 당시 모델이었던 하니씨의 통통 튀는 매력과 춤이 더해져 더욱 흥행한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도 주로 반복적인 음가를 활용해 ‘야놀자’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전달하는 방식을 써왔습니다. 덕분에 많은 고객분들이 기억해주시고, 애용해주셔서 지금의 야놀자가 있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