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CIT은
브랜드의 비즈니스와 크리에이티브를
통합적으로 살펴보는 브랜드 미디어입니다.

지속 가능한 브랜드는 비즈니스와 크리에이티브를 연결할 때 생겨납니다.
그래서 BISCIT은 바로 이 과정에 주목합니다.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의 수많은 고민과 질문, 망설임과 결단의 여정
속에 담긴 재미와 감동, 전략과 크리에이티브를 포착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듣는 깊은 대화

우리의 이야기는 진지하지만, 심각하지 않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대화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깊이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게 바로 이야기의 힘이자, 브랜드의 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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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특이점이 왔다✨ 오픈 AI가 발표한 챗GPT-4o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영화 <her>를 기억하시나요? AI기기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AI기기와 대화를 하는 것은 물론, 바깥 풍경을 보여주며 산책을 하기도 하는데요. 머지않은 미래에는 이것이 실제로 일어날 것 같아요. 오픈 AI가 발표한 ‘GPT-4o’로요.  GPT-4o는 텍스트를 기반으로 했던 기존의 모델과 달리, 음성 및 시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화면 공유를 통해 수학 문제를 함께 푸는 것은 물론이고, 휴대전화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세상을 볼 수 있죠. 오픈 AI는 새 모델을 발표하며 유튜브 채널에 여러 영상을 공개했는데, 그중에는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상황을 연출한 것도 있었어요.  이 밖에도 실시간으로 내가 한 말을 상대방의 언어로 변환시켜 전달하거나,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해 수학 교습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작동하는 저력을 보여줬는데요. 더욱 놀라웠던 건, 생일 축하나 긴장 상태 등 상황에 맞춰 감정 변화를 연출하고 이에 따라 목소리의 높낮이나 톤이 변화하는 등, 현실 세계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섬세한 조정을 펼치는 것이었죠.  GPT-4o는 앞으로 몇 주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료 버전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지만, 유료 이용자에게는 더 많은 질문 권한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AI의 세계, 앞으로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Open AI  비스킷(@biscit.co.kr) 팔로우하고, 마케팅・브랜딩・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받아보세요🍪
푸바오 열풍에 숨겨진 심리학, 베이비 스키마🐼  지난 4월 한국을 떠난 푸바오. 당시 푸바오와의 이별을 맞이하는 팬들의 반응은 다양한 매체에서 회자되었는데요. 눈물을 흘리는 팬들이 과하다는 입장과, 그들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입장으로 나뉘었죠. 입장 차이를 넘어, 그만큼 푸바오가 축적한 이미지와 서사가 탄탄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눈물까지 흘릴만큼 푸바오에 몰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푸바오의 인기 비결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귀여움’에 집중해볼까 합니다. 우리는 왜 귀여운 것에 끌릴까요. 이는 푸바오뿐 아니라, 성장하고 있는 캐릭터의 인기를 살펴보는 데도 도움이 되는데요. 여기에는 ‘베이비 스키마(Baby Schema)’가 있습니다.  베이비 스키마는 생태학자 콘래드 로렌츠(Konrad Lorenz)가 주장한 개념인데요. 그에 따르면 아기들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인 특성이 귀여움으로 여겨지고, 호감으로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베이비 스키마를 일으키는 것으로는 커다란 눈과 통통하고 동그란 볼, 머리에 비해 짧은 팔다리 등이 있죠.  베이비 스키마는 사실 생존을 위한 특성이라는 주장도 있는데요. 실제로 다수의 새끼 포유류들이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아이를 보면 왠지모르게 웃음이 지어진다거나, 그들을 보호하려는 생각이 드는 건 바로 베이비 스키마의 작용인 셈이죠.  마케팅에 숨겨진 심리학을 알아채면, 마케팅을 조금 더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촘촘히 짜여진 마케팅에 한 가지 요소만 담겨있지는 않겠지만요. 그럼에도 이러한 심리적 기법을 알게 된다면 강력한 팬을 만드는 데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이미지 출처: Unsplash  비스킷(@biscit.co.kr) 팔로우하고, 마케팅・브랜딩・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받아보세요🍪
#AD 94년부터 진심이었어, 하이네켄이 빨래방에 축구팬을 모은 이유🧼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해외에서 열리는 경기를 보려고 밤을 새워본 적 있을 거예요.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기 위해 쪽잠을 자거나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기도 하죠.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지만, 중요한 경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술집은 문을 닫아요. 이렇게 심야까지 꺼지지 않는 축구팬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브랜드가 있어요. 바로 하이네켄인데요. “모든 찐팬들을 위하여, Cheers!”라는 슬로건 아래 <2024 풋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죠.  이들은 최근 UEFA 챔피언스 리그를 관람하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는 축구팬들을 한데 모으는 ‘런드로매치(Laundromatch)’를 진행했어요. 챔피언스리그 8강전 당일, 새벽 4시에 진행되는 경기를 보기 위해 500명 이상의 축구팬이 모였대요. 이날 런드로매치 이벤트에 참여한 축구팬들은 하이네켄의 시원한 맥주와 함께 경기를 관람했죠.  현장에는 전문 캐스터의 축구 해설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티켓을 건 럭키 드로우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니에요. 전국에 있는 22곳의 워시엔조이 빨래방 세탁기 위에 QR코드를 설치해, 새벽 시간 축구가 보고 싶은 많은 팬들이 24시 빨래방에 모여 SPOTV NOW에서 생중계되는 경기를 바로 즐길 수 있도록 했죠.  무인 빨래방 브랜드 ‘워시엔조이’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런드로매치, 우선 발상이 독특해요. 24시간 운영되니 사장님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무인 빨래방이라 마음껏 목소리 내며 팀을 응원할 수도 있죠. 평소라면 안방에서 나홀로 졸면서 경기를 관람했을 축구팬들의 허를 찔렀어요. 생각해 보면 너무나 이상적인데, 그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거든요.  하이네켄의 이런 행보,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게 아니에요. 실제로 하이네켄은 지난 1994년부터 유럽축구연맹(UEFA)와 파트너십을 맺어 왔죠. 2021년부터는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의 공식 후원사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이들은 단순히 맥주만을 내세우지 않고, 축구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아 아이코닉한 캠페인을 벌여왔죠. 런드로매치처럼요.  축구 클럽의 유니폼들이 패션으로 유행할 만큼, 이제 축구의 위상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모두에게 사랑받는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변을 확장해 가는 축구 문화는 항상 응원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었고, 짜릿한 순간, 즐거움을 더해주는 술이 함께하기 마련이죠. 비스킷 에디터는 런드로매치를 통해 축구를 향한 하이네켄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축구 경기가 열릴 때마다 하이네켄이라는 브랜드가 생각날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heineken_kr  축구 문화를 지지하는 하이네켄의 행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해당 기사는 하이네켄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경고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